초·중고등학생에 앞으로 무엇이 될지 물어본다면 열의 아홉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할 것입니다. 고등학교에서도 이미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을 부러워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입니다. 위 멘토는 무엇으로 살 것이냐에 대한 물음이 아닌, 어떻게 살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. 직업이 아닌 삶의 방향을 주는 멘토들의 글을 읽어봅시다.
“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…”
“진로를 정하려고 해도 선택지가 너무 많아요…”
“이게 나한테 맞는 길인지 확신이 안 들어요.”
진로를 고민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이야기입니다.
고등학생, 대학생은 물론 사회 초년생들도 마찬가지죠.
진로는 단순히 '직업'을 고르는 게 아니라,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이런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엔 아직 세상을 덜 경험했고,
막연한 불안과 조급함 속에서 혼자 판단하기엔 부족한 정보와 기준이 너무 많아요.
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,
이미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나 통찰을 참고하는 것입니다.
책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빌리고, 멘토의 조언을 통해 관점을 넓히는 것.
그것만으로도 나의 진로 고민은 훨씬 덜 막막해지고 방향을 갖게 됩니다.
오늘 포스팅에서는
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 2권과 멘토 콘텐츠 1개를 소개해드릴게요.
‘나답게 살기 위한 길’을 찾고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😊
✅ 1. 『어떻게 살 것인가』 – 유시민
인문학적 관점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.
작가 유시민은 정치인, 언론인, 방송인 등 다양한 삶을 살아온 지식인으로,
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진로, 가치,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냅니다.
💡 주요 내용 요약:
- 인생을 결정짓는 건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, 작은 선택의 반복이라는 점
- ‘직업’보다 ‘어떻게 살고 싶은가’를 먼저 질문하라는 철학적 메시지
- 세상에서의 성공보다 나와의 화해가 더 중요하다는 인문적 통찰
📌 진로 고민자에게 주는 메시지: “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,
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도 중요하다.”
→ 진로 결정에 앞서 나를 아는 것, 삶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알려줍니다.
✅ 2. 『열두 발자국』 – 정재승
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정재승 작가의 책으로,
진로를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통찰로 풀어낸 독특한 에세이집입니다.
💡 이 책이 특별한 이유:
- 전공 선택부터 삶의 방향, 창의력, 협업 능력 등
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실적인 진로 고민에 접근 - 특히 ‘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?’에 대한 고민이 인상 깊음
- 과학자의 시선으로도 인간의 선택과 감정, 성공의 요소들을 분석
📌 진로에 대한 조언:
- “진로는 한 번 정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,
실패와 시도를 반복하며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과정이다.”
→ 이 책은 진로를 너무 조급하게 결정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여유를 줍니다.
✅ 3. 멘토 콘텐츠: 유튜브 <J에게> 시리즈 – 작가 김이나
작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**김이나 작가가 진행하는 ‘J에게’ 시리즈(카카오TV & 유튜브)**는
청소년과 20대를 위한 진로·감정·관계 고민 상담 콘텐츠입니다.
💡 특징:
- 연예인이나 평범한 청년들의 실제 사연을 받아
김이나 작가가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함 - 진로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안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정감 제공
- 감정 소진, 비교 스트레스, 실패 경험 등 ‘진짜 청춘’의 이야기를 다룸
📌 추천 이유:
-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멘토링 콘텐츠
- 시각적으로도 편안하고 부담 없이 보기 좋음
- 진로에 대한 정답보단 생각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해 줌
→ “그 선택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,
그 선택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정답을 만들 수 있어요.”
→ 진심 어린 문장이 인상적인 콘텐츠입니다.
진로는 ‘정보’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.
오히려 중요한 건 **‘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’**이고,
그 과정에서 좋은 책과 좋은 조언자(멘토)는 강력한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어요.
- 유시민의 『어떻게 살 것인가』는 철학적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.
- 정재승의 『열두 발자국』은 다양한 각도에서 진로를 분석하는 지적 도구입니다.
- 김이나의 <J에게>는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줍니다.
지금 당장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
방향만 잡아도, 그 길은 천천히 만들어집니다.
여러분이 이 글을 통해
진로 고민의 실마리를 찾고,
한 걸음씩 ‘나답게 사는 길’을 걸어가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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